김 총리 "APEC 정상회의 한 달 앞…서비스 품질에 집중"김민석 총리, 경주 화백컨벤션센터 등 찾아 마무리 내부공사 살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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![]() ▲ 국무조정실 누리집 화면 갈무리 © |
외교부 APEC 준비기획단 등 관계기관은 만찬장을 기존 국립경주박물관 신축 건물에서 라한 호텔로 변경한 배경을 설명하고,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보여줄 수 있는 문화공연을 포함해 만찬행사를 기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보고했다.
김 총리는 또한, 국립경주박물관에 조성 중인 행사장에서 글로벌 CEO들이 참석하는 다양한 포럼 등 행사 계획을 보고받았다.
김 총리는 최근 만찬장 변경으로 정상 공식만찬 행사의 준비기간을 충분히 확보하면서도 박물관 행사장을 경제인 행사 등으로 적극 활용하는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면서, 경제인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인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공간 조성과 안전에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다.
김 국무총리는 "인프라 조성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상황에서, 이제는 품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세부 사항을 꼼꼼히 점검하고,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은 사전에 예측해 대비해야 한다"고 강조했다.
그러면서 "이용자의 관점에서 전반적인 준비와 아주 디테일한 부분까지 점검할 수 있도록 전문가 등을 중심으로 한 점검단을 구성해 집중점검을 이어나가"라고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지시했다.
한편, 김 총리는 다음 달 중 집중적으로 경주 APEC 현장점검을 이어나가면서 마지막까지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완성도를 높여나가기로 했다.